사진 왼쪽부터 장경원,이복남,이세은(회장), 양동진,정광현,유승현(아랫줄) 의원.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가 호남권 의회 최초로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시켰다.
연구모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순천형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간 연구모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화와 직업군 변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분석, 그리고 도시 보안 강화를 위한 AI 기반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27일 회의는 주요 연구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AI 관련 박람회 및 교육 참석 ▲AI 전문가 초청 강의 ▲관련 부서와 함께하는 선진사례 견학 ▲의회 차원의 의원 및 직원 대상 챗GPT 교육 ▲AI 관련 서적 구입 ▲연구모임 의원 주도의 조례 발의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연구모임 참여자를 보면, 국민의힘 이세은 의원(회장)을 비롯해 무소속 이복남, 민주당 양동진·유승현·장경원·정광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모임 회장을 맡은 이세은 의원은 “우리 연구모임이 AI를 활용해 순천시 정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탐구하며 열린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