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SNS]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양홍원이 아빠가 됐다.
양홍원은 2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고 적으며 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사진은 양홍원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 아이가 인형과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각각 담겼다.
팬들 사이에서 여자친구의 존재와 그의 임신은 공공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양홍원은 자신의 곡 가사에서도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팬들도 “축하하고 현주 언니한테 잘 해라”, “놀랍다”, “양홍원이 아빠라니”, “행복해라”, “이거 진짜냐” 등 놀라움과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양홍원은 여자친구와 아직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홍원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7년 방송된 ‘고등래퍼’에 영비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본격적인 래퍼로 활동했다. 2019년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했다.
지난 5월 믹스테이프 앨범 ‘SLOWMO’를 발표했으며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난을 받았으나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리거나 도로 위에 누워 흡연하는 기행으로 질타를 받았다.
최근엔 마약 혐의 재판 도중 구치소에서 마약을 한 래퍼 윤병호를 언급하며 “그래 할거면 이렇게 아주 끝까지 같이 해야지. 어깨 펴. 기죽지마. 내 동생 윤병호 XX. X같은 XX야”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