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이 보건·복지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보건·복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보장과 사회복지 간 서비스의 불일치 관련 공동연구 수행 ▷데이터 공동 활용 기반 구축 ▷양 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보장 사각지대 발굴 방안 마련 등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
보건·복지가 통합된 정책 추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통해 국민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건과 복지 데이터를 보유한 대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회보장의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국민들이 사회보장제도를 더 가까이 느끼고 체감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