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 수여식 모습.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 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상생 실천을 펼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누적 1300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사상 최초로 외국인 학생 5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 장학생이 훗날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워 온 선진 의술을 펼치는 한편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까지 한다면 보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연수센터를 설립하는 등 치과의사 임상 교육에 전력함으로써 한국의 치과의사 독립 시술률 제고와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한국에서 성공적인 치과의사 임상 교육 시스템을 해외 각국에 이식하고 현지 독립 시술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에서 ‘2024년 치과대학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24학년도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된 191명의 치과대 학생 가운데 110명이 참석해 장학 증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