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들, 호주 대학서 교육·장학금 혜택 기회

인천시교육청, 호주 NIET 교육재단과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 협약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중앙)이 지난 27일 호주 NIET 교육재단과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 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교육청은 호주 NIET 교육재단과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전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7일 트로이 유(Troy Yue) NIET CEO, 케이 갠리(Kay Ganley) 이사회 의장과 스테파니 헌터(Stephanie Hunter)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국제협력담당관 등도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은 NIET 교육재단 산하 3개 대학(Charlton Brown College, Rose Business College, NIET College)에 우수 학생을 추천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은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받는다.

특히, 호텔 비즈니스 전공 희망자는 NIET 협력 대학인 SCU(Southern Cross University)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NIET 교육재단은 호주 교육부 승인을 받은 직업 교육 훈련 기관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을 비롯한 글로벌 진로 진학,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호주 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국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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