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대사, 내달 10일 이임식…후임 김대기 곧 부임할 듯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이도훈(첫째줄 왼쪽 첫번째) 주러시아 대사와 정재호(첫째줄 왼쪽 두번째) 주중대사를 비롯한 재외공관장들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중대사인 정재호 대사가 내달 10일 이임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주중대사관은 내달 10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대사관에서 정 대사의 이임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대사관은 정 대사의 구체적인 임기 종료와 귀국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대사의 이임식 일정이 확정되면서 후임 주중대사로 내정된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취임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4개월 간 공석인 주한중국대사에 다이빙(戴兵) 주유엔 중국부대표(특명전권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 부대표의 취임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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