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81파크 인천공항 착공식 이미지 [사진자료: 모노리스] |
(주)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김나영)가 27일 ‘9.81파크 인천공항’의 착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서울지방항공청 권혁진 청장,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 등 관계기관 및 투자사와 파트너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모노리스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미래 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 약 6만㎡ 부지에 최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50억 원 규모다.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몰입감 높은 중력 레이싱 경험과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다양한 어트랙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착공식에서는 9.81파크의 비전과 기대 효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VR 체험 부스인 ‘9.81 REALITY ZONE’에서는 VR로 구현한 1:1 조감 모델과 디오라마(축소 모형), 그리고 실제 트랙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체험존을 통해 참석자들은 9.81파크의 미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실제 레이싱 트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초대형 실내 테마파크로, 날씨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기술과 AR(증강현실) 기술 등을 활용하여 현실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환승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버추얼 파크까지 구축하여 유저들이 현실과 가상의 파크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종도의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관문에서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관광 엔터테인먼트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2022년 8월 개발사업 시행 허가 취득과 2023년 10월에 서울지방항공청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후 올해 실시설계와 준비 과정을 거쳐 11월 착공식에 이르렀다.
김종석 공동대표는 “9.81파크 인천공항의 조성은 대한민국의 관문에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마련하고, 최고의 환승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실내형 테마파크 모델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노리스는 중국 젠더시 및 투자사 썬라이즈 칭화캐피탈과 3자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국에 9.81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과 사업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