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中 구이양시와 물류 협력 강화

이용호 대표, 당서기와 공조 논의


이용호(오른쪽) LX판토스 대표와 후쭝슝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가 28일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판토스 제공]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중국 구이양시와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후쭝슝(胡忠雄) 구이양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이양시는 구이저우성의 성도이며 중국 서남부의 주요 물류허브다. 산업기지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차세대 내륙시장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 구이양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디지털 경제에서 창출되고 있을 만큼, 중국 IT산업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양측은 한·중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LX판토스는 중국 구이양시 소속 국유 물류기업인 ‘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중 간 신규 운송 프로젝트 추진 및 체계 구축, 상호 강점을 활용한 중국 내륙 및 글로벌 물류서비스 개발, 구이양시 기업의 한국 시장 수출입 물류 지원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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