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선박. |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 2명이 사망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께 신안군 임자도 북방 4㎞ 해상에서 근해 자망어선 A(16t) 호에서 선원 3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투망 작업 도중 바다로 추락했고, 1명은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선원들은 그물을 바다로 던지는 작업 중 그물의 줄에 휩쓸려 한꺼번에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해경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를 육지로 이송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