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최신식 볼링장 2025년 8월 개장
보성군 보성읍에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녹차밭과 벌교꼬막이 유명해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는 전라남도 보성군에 최신 볼링장이 신축된다.
보성군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14레인 규모의 볼링장을 비롯해 롤러장,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소공연장 등이 입주된다.
이 가운데 핵심인 공공 볼링장은 최근 사업자 모집을 통해 민간투자자로 혜담(주)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성군과 협약체결 등을 거쳐 내년 8월까지 14개 레인 규모의 볼링장 등 시설을 설치해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기부채납 한 뒤 투자비에 상당하는 기간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혜담이 민간투자로 설치하는 시설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1163㎡)과 부속 휴게실(130㎡), 롤러 장비 대여점과 매점(61㎡) 등이다.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6080㎡ 규모로 들어서는데, 볼링장과 롤러장 뿐만 아니라 군 의회 청사와 상하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 등도 들어선다. 총 223대의 주차 공간도 보유해 보성읍내 주차난 해소도 예상된다.
김철우 군수는 “볼링장, 롤러장 등의 여가 체육 시설이 군민을 비롯해 가족이나 연인 등의 관광객들이 저녁과 주말에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여가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