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통영에코파워 상생협력기금 출연 완료

[사진=경남 고성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달 29일 통영에코파워와 체결한 상생 협약에 따라 상생 협력기금의 잔여 출연금 8억원을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통영에코파워가 건설한 통영천연가스발전소는 HDC그룹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국내 전력 수급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자 사업으로,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 산업단지에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됐다.

이 발전소는 지난 10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12월 4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건설 기간 하루 평균 약 900명, 연간 총 70만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역 인력과 건설 장비를 우선적으로 조달해 시공했다.

또 고성군은 발전소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과 정부의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 사업비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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