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서울 스키…곤지암, 조만간 개장

스키장 최초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 구축
야간운영 확대·펀슬로프 추가…동화마을도


곤지암리조트가 24/25시즌 스키장 펀슬로프를 확대한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12월 상순 2024/25 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해 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쾌적하고 깨끗한 다채로운 스키 부대시설 등 차별화된 스키 라이프를 제공, ‘프리미엄 스키장’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달라지는 것이 많다. 초·중급 스키어의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 확대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 오픈한다.

또 스키 성수기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월 2일 사이 주말과 공휴일은 저마다의 라이프타임에 맞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새벽 및 야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주말에는 오전 7시에 오픈하고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곤지암 리조트 야간 스키


국내 스키장 최초로 도입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는 모바일 앱 하나로 리프트권 예매부터, 결제, 렌탈, 입장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에 매표소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1대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도 개선된다. 8회차 일대일 전문 강습 코치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력 향상을 도모한다. 클럽 회원들은 전용 라운지, 락커, 주차장 등을 이용하며 식사와 음료 쿠폰 및 스페셜 기념품까지 특전을 받는다.

많은 스키어들의 사랑을 받는 ‘펀 슬로프’를 기존 3개소에서, 중상급자를 위한 ‘눈언덕’ 코스를 추가한다. 초중급자는 웨이브 코스를 즐기고, 중상급자는 벽타기와 눈언덕 코스 등 더 짜릿한 스릴을 즐기게 된다.

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눈썰매장은 레인을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렸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북극곰을 닮은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를 중심으로 겨울 눈꽃과 흰 자작나무가 펼쳐진, 동화같은 ‘스키 마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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