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신청 가능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서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 자료사진.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병무청은 오는 27일부터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에 대한 대상자들의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하며 대상은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e-병무지갑’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민간인증서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공석은 선착순 마감이다.
특히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제도’ 신설에 따라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6년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내년도 병역판정검사에서 제외되며 2026년 병역판정검사를 받아 현역으로 병역판정된 사람은 본인이 신청한 입영 희망월에 입영할 수 있다.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제도’는 내년도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시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만명 선착순 마감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정해 통지서를 발송한다”며 “사전에 본인이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