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복지시설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 전파

지난 7월부터 서울·강원·전남서 ‘동행주방’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아현실버복지관 급식 조리실에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 담당자(오른쪽)가 조리사(왼쪽)에게 위생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사회복지시설 7곳의 급식 조리실에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랑의 열매’ 지정 기탁을 통해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이뤄진다.

‘동행주방’은 아동·노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고, 식품위생 및 산업 안전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CJ프레시웨이 소속 안전 전문가가 시설에 방문해 주방 내 안전 현황을 진단한다. 소독고, K급 소화기 등 각종 주방 안전 설비와 교육 컨설팅도 맞춤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부터 서울과 강원, 전남 산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동행주방’을 전개했다. 올해는 7곳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마포구 아현실버복지관에서 ‘동행주방’ 여섯 번째 활동을 마쳤다. 이날 CJ프레시웨이 안전 전문가는 급식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세척·소독, 냉장·냉동 온도, 배식 관리 등 식품위생은 물론 화재, 베임, 미끄러짐 등 사고를 예방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조리실 구역별로 자체 제작한 안전 스티커와 교육 영상 QR 코드를 부착했다. 교체가 필요한 주방 설비는 지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 하반기 경험을 토대로 내년부터 ‘동행주방’의 연간 운영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올해 신설한 ‘동행주방’을 통해 아동·노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식사 질 향상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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