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 전파한 세라젬, 2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70여개국 진출


세라젬 세계일류상품 선정 고객감사 프로모션 포스터. 세라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세라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2002년 이후 23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불을 넘으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는 2002년 처음 선정된 이후 23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라젬은 1999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 중남미 등 전 대륙에 총 40여개 해외법인 거점을 가지고 총 70여개국 2500여 개 지점을 구축했다.

체험 마케팅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이뤄 2008년 7000만불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 선보인 세라젬 마스터 V9은 신규 마사지 엔진과 상체 리클라이닝 등을 도입해 마사지감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5도의 온열 지압 마사지와 함께 척추 라인 전반을 시원하게 주무르는 듯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50도의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돼 사용 전후 편안한 상체 기립을 지원한다.

한편 세라젬은 한국산 헬스케어 가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품질 향상과 제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품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통합 연구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개소했으며 스마트 공장 구축,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생산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세라젬은 2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31일까지 세라젬의 대표 척추 의료기기인 마스터 V9을 구매·렌탈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건강측정용품인 홈핏을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앞으로도 R&D 역량과 신뢰성, 체험 마케팅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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