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소외계층에 연탄 5만장 전달

‘상상나눔 On-情’ 연탄 봉사·김장나눔 등 행사


지난 29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KT&G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KT&G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4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KT&G가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동참해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활동을 펼친다.

KT&G는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구성원 50명이 참여해 연탄 6000장을 직접 날랐다. 올해 KT&G는 전국 각 기관의 나눔활동을 통해 총 5만장의 연탄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상마당 춘천·부산 등 영업기관과 제조공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총 5만㎏ 상당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축적한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ESG경영실장은 “KT&G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면서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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