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늘리고 가격 낮췄다” 동아오츠카, 이카리아 리뉴얼

핫 브루 추출 및 페트 변경으로 비용 절감
편의점 가격 2100원…기존 대비 12.5%↓


[동아오츠카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동아오츠카가 커피 브랜드 ‘이카리아(IKARIA)’를 리뉴얼해 가격을 낮춘다.

동아오츠카는 3일 ‘이카리아’가 기존 제품 대비 디자인과 추출 방식을 바꾸고 용량을 기존 340㎖에서 500㎖로 늘렸다고 밝혔다.

용량은 늘었지만 가격은 편의점 기준 기존 2400원에서 2100원으로 12.5% 인하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사용하는 원두는 같지만 추출 방식을 콜드 브루 방식에서 핫 브루로 바꾸고, 사용 페트를 변경해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카리아는 이브릭(Ibrick)이라는 주전자에 물과 원두가루를 함께 넣고 끓여 추출하는 클래식한 그리스식 추출법 방식의 그릭커피다. 당류, 인공 향료, 기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의 블렌딩으로 만든다.

김홍철 이카리아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그릭 추출법과 핫브루 추출법으로 재탄생한 이카리아 커피의 클래식한 커피 본연의 진한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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