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창원대 유학생의 밤’ 행사 성황리 종료

국립창원대가 ‘2024 유학생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국립창원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2일 대학 캠퍼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학생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몽골, 베트남,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인도, 일본, 중국, 짐바브웨, 파키스탄,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한국어 단어 맞추기 퀴즈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로 유학생들 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각 팀은 경쟁을 넘어 서로 협력하며 국적을 초월한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유학생의 밤’에는 국립창원대 재학생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지역 이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진행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순위에 따라 상품도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과 이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서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태식 국립창원대 국제 협력본부장은 “이번 ‘유학생의 밤’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서로 친밀감을 느끼고, 깊은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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