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신임 대표에 ‘재정 전문가’ 이동열

최현수 대표와 함께 기업 혁신 주도


이동열 깨끗한나라 신임 대표. [깨끗한나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깨끗한나라는 김민환 대표 후임으로 이동열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2019년부터 최병민 회장의 장녀인 최현수 대표가 인사 전문 담당 김민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해왔다.

이동열 내정자는 ‘디지털 전환 핵심역량 고도화’의 책임을 맡아 최 대표와 함께 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 내정자는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후 썬더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에서 회계와 금융업무를 맡아온 재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깨끗한나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해 자금 조달과 투자 전략 등 재무 안정성 강화에 힘써왔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에서 미래전략실을 신설해 수장으로 박경환 상무를 임명했다. 경영관리실은 CFO 조직과 전략구매실을 통합해 박경렬 전무에게 전권을 부여했다. 인사기획실장으로는 최영훈 상무를 발령했다.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는 “재무와 경영 전반의 전문성을 갖춘 이동열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주요 부서 인사를 단행해 조직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깨끗한나라는 지속적 혁신과 전략적 경영으로 젊고 트렌디한 기업 문화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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