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의과학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는 지난달 20일 열린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해커톤(Dev-ton)’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대회로, 부산 지역 15개 대학교 IT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대회에서 전문대학으로서 유일하게 모든 출전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의과학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에서는 ▷백승연, 장윤지, 기연지, 이예진 학생 – 기술상 ▷추상헌, 배진우, 김영택, 최병권 학생 – 혁신상 ▷임호영, 김성민, 조상우 학생 – 미래 지향상 ▷김성진, 하재범, 한서진, 구동현 학생 –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부분의 참가자가 4년제 대학생인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받고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과 1학년 하재범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에 대해 다양한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더 나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허봉식 컴퓨터소프트웨어과 학과장은 “2023년부터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Dev-ton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IT와 AI에 대해 더 많이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는 1983년 3월 신설돼 40여 년 동안 수많은 IT 분야 인재를 배출해왔다. 웹, 모바일 앱,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스마트 IT 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