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공공브랜드대상’ 산업장관상

ESG접목 지역에 ‘선한 영향력’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사진)는 ‘2024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최고 권위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는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사회 전반에서 공공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공공브랜드에 대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시몬스는 기업의 브랜드 활동뿐 아니라 지자체와 관·산 협력을 통한 탁월한 브랜드 관리로 글로벌 수준의 공공브랜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브랜딩 역량에 ESG를 접목해 그간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보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시몬스는 밝혔다.

리빙업계 최초로 ESG 침대인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해 고객의 소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구축했다. 2020년부터 소아암,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 현재까지 시몬스가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15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매년 명절마다 각종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고, 본사 주변 마을 주민과 플로깅 활동을 포함해 지역 내 이주 가정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YMCA에 임직원 기증 물품 기부 ▷재해 지역 물품 기부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2018년 경기 이천에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 ‘S(Social·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통해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ESG라는 용어가 자리 잡기 전부터 꾸준히 이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ESG 행보를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ESG에 대한 진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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