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본사 전경. [알테오젠]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알테오젠 주가가 3일 오전 장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6.79%(2만500원) 오른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를 기술 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달러(한화 약 281억원)를 수령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주일가량 빠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8일 알테오젠은 다이이치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이치산쿄는 ALT-B4 기술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에 적용, 이를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