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S등급’

영도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사진=영도병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영도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2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 참여도, 사업 참여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정성, 간호인력 처우 개선 등 총 4가지 영역의 점수와 함께 패널 병원 여부, 중증도 및 간호 필요도 상위 환자군 비율, 교육 전담 간호사 배치 등의 가점을 합산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S, A, B, C, 등급 외, 평가제외 등 6개 등급으로 나뉘며 부산 영도병원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영도병원은 2016년 처음 간호·간병통합병동 서비스를 도입한 뒤 2020년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4개 병동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간호 서비스와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번 성과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도현 병원장은 “이번 성과 평가는 영도병원이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간호 인력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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