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신혜영 사무처장이 성금전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에 맞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을 대표로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10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 서울 1호 기부와 함께 서울 1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를 대표하여 사랑의열매를 전달한 이사배 뷰티 크리에이터는 “사회가 빠르게 변화할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여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사배는 지난 202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에 미혼모 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해 누적 7650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서울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 499억 원의 1%를 온도 1도로 환산해 표시되며, 100도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라는 네 가지 핵심 지원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 문제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