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타고 아시아 3국 여행…롯데관광개발, 상품 출시

서산서 출발, 대만·일본 6박 7일 일정


코스타 세레나호가 항해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5월 서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일본으로 떠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5월 19일 서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둘러본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충청권 최초의 서산 출항 크루즈 상품을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2500여 명을 모객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만 일정을 1박 2일로 늘려 더 여유롭게 관광하도록 했다. 일본 방문 지역도 인기 지역인 나가사키로 선정했다. 가격은 내측 클래식 선실 기준 198만원부터다.

롯데관광개발은 5월 25일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의 상품도 선보였다. 일본 사세보를 크루즈 기항지에 추가했다. 가격은 내측 클래식 선실 기준 178만원부터다.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상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약하면 인당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 크루즈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는 1인 10만원 추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크루즈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부에 4개의 수영장과 140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극장이 있다. 이 외에도 선내 행사로 특별 가수 콘서트부터 크루즈 스타쇼, 가수왕 선발대회를 선보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 5월 충청권 최초로 출항했던 서산 출발 크루즈가 성공을 거둔 만큼 내년 상품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과 기항지를 검토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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