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관리, 협력사 ESG관리 지원 등 긍정 평가
LX세미콘 대전캠퍼스 [LX세미콘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X세미콘이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이와 함께 평가기관이 선정한 ‘ESG 베스트 컴퍼니(Best Company)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리드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LX세미콘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상승한 90.96점을 획득했다. 인적자원 관리와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과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 ESG관리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활동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UNGC(UN Global Compact), K-RE100(한국형 RE100) 등 ESG 관련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기업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실천해 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LX세미콘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