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공장 협력업체 관계자 440여명 초청
공급망 ESG 강화 방침과 구매 시스템 설명
공급망 ESG 강화 방침과 구매 시스템 설명
S-OIL 관계자가 구매설명회에서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e-Procurement)등을 설명하고 있다. [S-OIL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업체 관계자 440여명을 초청해 구매설명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울산과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S-OIL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e-Procurement),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책과 절차를 소개했다. 또, 사이버보안, 윤리경영 지침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S-OIL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작동하는 선진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해 지속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IL은 협력업체의 안전, 환경, 기업윤리 등 ESG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처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용역 협력업체에 안전 인증(KOSHA-MS) 취득 컨설팅, ESG 운영 현황 자가진단 및 평가 등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울산지역 협력업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 약 2억원의 장학금을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울산 공장에서는 상주업체에게 휴게시설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