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첫 달 455건 적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한 달간 455여건을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은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됐으며 455건이 적발됐다. 이는 일평균 15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형별로는 면허정지 190건, 면허취소 등 265건이며 시간대별로는 주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4건이 적발돼 전체 단속 건수의 12%를 차지했다.

특별단속 한 달간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54건에서 40건으로 14건 줄어 26%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3명에서 올해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100% 감소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며 “내년 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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