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국립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그린바이오 연계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육성 워크숍’을 경상남도, 진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외 연사와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드림팜이 참여해 현장 네트워킹과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됐다.

11월 29일 열린 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경상국립대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 기술원(GADIST) 김형준 원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조해숙 소장과 경남항노화연구원 한기민 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주환 부학장이 환영사를 통해 그린바이오산업과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 책임연구원의 ‘천연물 클러스터 거점은행 활용 방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성균 센터장의 ‘농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동향’ ▷일본 치바대학교 에이지 고토 교수의 ‘일본의 우주농업 연구 동향’ ▷일본 동경대 이지윤 교수의 ‘일본의 식물공장 현황’ ▷경상국립대 조계만 교수의 ‘경남 그린바이오산업과 우주항공 농식품산업 연계 육성 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조계만 GADIST 개척연구팀장은 “경상국립대의 농생명·바이오와 우주항공 분야가 연계됨으로써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상남도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산업’과 우주항공 농식품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