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지난 2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식에 성공적으로 참가하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족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기업-시민단체-정부 간 이행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설 기구화한 단체다.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3기 연속 참여하고 있는 불스원은 이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와도 뜻을 함께 모아 화학물질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사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불스원은 이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가입을 기점으로 제품 내 함유 전성분 공개는 물론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점검·조치와 완제품 단위 유해성 점검·조치, 제조사 자율적 제품 위해성·함유 성분 관리 강화 등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자발적 조치를 더욱 엄격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불스원의 ▲레인오케이(RainOK) 이지그립 유막제거제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세정 투인원(2in1) ▲레인오케이(RainOK) 발수코팅&세정클린 등 총 3개 제품이 새롭게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성분에 대한 원료 안전성 등급 확인 및 심사 기준 적합성 검토 ▲원료공급망 확인 ▲영업비밀물질, 비의도적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토 ▲제품 제조 공정 현장 평가 ▲제품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 등 기술 심사를 통한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불스원 R&D센터 김영진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불스원은 모든 국민이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스원은 유해 원료 대체는 물론, 원료 공급망간 협력에 힘쓰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화학제품 전성분과 전 제품에 대한 제품안전보건자료(SDS) 공개,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정보 목록 구축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