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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가 ‘2024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을 받은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1년 연속 수상했다.
구는 도시경제 부문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특화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 방문 시간을 제한해 주민 정주권을 보호하는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패션 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 운영, 주민 복지 욕구에 유연히 대응하고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종로복지재단 설립’ 등이 대표적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1년 연속 수상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써준 직원들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주민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종로구의 도시 인프라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