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첫 정기 임원 인사…HS효성첨단소재 대표에 임진달 사장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사장. [HS효성 제공]


신규 임원 3명 선임 등 총 9명 인사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HS효성이 4일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주력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 그룹에서 분리 후 첫 임원인사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전무,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대표이사(CEO)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 부사장은 안양공장 생산부로 입사해 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고 공장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 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설립과 효성 홀딩스 USA 경영을 통해 북미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인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고 HS효성 측은 설명했다.

<승진 및 업무분장 명단>

▶㈜HS효성 ◇부사장 ▷신덕수 지원본부장 ▷이종복 효성홀딩스 USA CEO

▶HS효성첨단소재 ◇전무 ▷박형민 지원실 임원 ◇상무 ▷주정권 테크니컬 Yarn PU장 ▷김태원 미래전략실 미래전략 담당 ◇상무보 ▷이충열 타이어보강재PU SCTO ▷한창석 PR1팀장 ▷김석범 지원실 총무팀

▶HS효성 더클래스 ◇사장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임진달

<임원 업무분장 변경>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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