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청 등 7개 기관과 함께 개최
지역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목적
지역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목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 기관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대상 중동 바이어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함께 참여한 기관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이하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중동 수출 경쟁력 강화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 ▷중동수출과 에이전트 계약의 이해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및 대응전략을 진행했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은 중동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수출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기관은 올해 7월 협약 체결 후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수출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그린에너지·기계플랜트 업종 영위 기업 10개사와 함께 ‘UAE 아부다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및 현장 계약 성과를 이끌어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울·경 강소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