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尹 내란죄 핵심 김용현 ‘해외도피’ 확실시…즉각 출국금지 요청”

비상계엄 파동의 책임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4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 “김용현의 해외도피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김용현은 윤석열의 내란죄 핵심 증인이자 하수인”이라며 “즉각 출국금지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온 국민과 언론께서 대한민국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도피와 밀항을 막아주시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사의를 밝힌 김 전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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