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업체·임직원·일반인 등 무료 배포키로
무림페이퍼가 제작해 고객사와 임직원,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2025 아트한 달력’. [무림페이퍼 제공] |
친환경 종이기업 무림페이퍼(대표 이도균)가 ‘2025 아트한 달력’을 5일 선보였다. 달력은 무림페이퍼를 비롯해 무림P&P, 무림SP 등 주력 3개 사의 고객들에게 배포된다.
벽걸이·탁상용 달력, 특별기획 엽서로 구성된 이번 신년 달력꾸러미는 ‘종이를 통한 과거와 현대의 조화’가 주제. 이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종이의 가치를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2024 무해한 달력’으로 고객사와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자 이번 ‘2025 아트한 달력’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일상을 제안한다. 특히, 오랜 시간 옛 지혜를 현대인에 전해온 종이의 역할을 강조한다. 옛 인물들과 현대적 요소를 유쾌하게 그려낸 함보경 한국화 작가와 협업해 만들었다.
작품 속 인물들은 한복을 입고 자동차를 타거나 테니스를 치는 등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 속 행복을 신선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무림은 작품들의 은은하면서 섬세한 색감을 살리고자 뛰어난 색재현성과 고급스러운 면감을 보유한 러프글로스지 ‘아티젠’을 사용했다. 아티젠은 전시도록, 화보집, 브로슈어 등 고급 인쇄물에 주로 쓰인다.
이밖에 삼각대와 봉투에는 국내 유일 저탄소 종이인 ‘네오스타백상쇼핑백’과 ‘네오스타백상’을 사용했다. 제본고리 역시 100% 천연펄프를 압축해 제작됐다. 인쇄도 식물성 콩기름을 적용해 환경의 가치를 더했다고 무림 측은 밝혔다.
무림은 “달력은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며 “이달 중 네이버 ‘무림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을 선착순 배포하며, 환경을 위한 기부금 100원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림페이퍼가 제작해 고객사와 임직원,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2025 아트한 달력’. [무림페이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