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 4일 저녁 중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수도관지름 700 ㎜) 사고에 따른 긴급 누수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일 밤 10시께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저녁 누수가 발생했으며, 이후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서대문역사거리 일대 양방향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단수를 하지 않고 누수 복구를 시행하는 ‘부단수 차단 공법’으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부단수 차단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오후 6시 상수도관 배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밤 10시면 도로 포장까지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수도관은 1982년 부설된 것으로, 노후된 탓에 진동에 의해 파열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