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강남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린 ‘코어 100 인사이트데이(CORE 100 Insight Day)’ 행사에서 해외투자 유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 관계자와 구본회 인베스트서울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4일 강남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코어 100 인사이트데이(CORE 100 Insight Day)’를 열고 해외 투자유치 우수기업 4개사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과 전문가가 모여 앞으로의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투자유치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을 시상하는 ‘코어100 어워드’에서는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핀테크)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전문기업 ‘이마고웍스’(바이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으로는 아동 오디오 스타트업 ‘코코지’(교육)와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 ‘크레파스솔루션’(핀테크)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기업은 총 4000만원 상당의 해외 박람회 및 기업설명회 참가, 마케팅 자료 제작 등 해외 투자유치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코어 100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산업, 전문가, 기업별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CORE 100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서울시 글로벌 자본 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서울이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320개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이 코어 100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9개사에서 1284억원의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금융 산업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