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콘텐츠 담당 “넷플릭스·산리오 협업 큰 성과”

콘텐츠 담당 이형기 크리에이티브 팀장 기고문
6일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with 무민’ 오픈


이형기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크리에이티브 팀장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형기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크리에이티브 팀장은 5일 기고문을 통해 “올해 에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IP의 활용”이라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에버랜드의 시즌별, 콘텐츠별 가장 잘 맞는 IP를 선정해 밀도감 있는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계절별로 봄에 백이십만 송이의 튤립과 함께 한 ‘산리오캐릭터즈×페어리타운’, 여름에는 캐리비안 베이 ‘메가웨이브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스텔라’, 가을에는 넷플릭스와 함께 스크린 속 스릴감을 구현해 낸 ‘블러드시티’ 등 다양한 콘텐츠 콜라보를 선보였다.

이 팀장은 “6일부터는 올 겨울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with 무민(Moomin)’이 오픈한다”며 “겨울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북유럽의 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과 손을 잡고 올해 3월부터 스토리와 컨텐츠를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에서 6일부터 열리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with 무민(Moomin)’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무민 가족이 사는 무민 밸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북유럽의 대자연 테마로 변신할 예정이다. 초대형 사이즈의 아트 조형물(ABR)도 올해는 무민과 쌍둥이 판다들로 변신했다. 겨울이면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하는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무민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북유럽의 무드를 그대로 재현한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무민 테마로 연출한 축제 기차와 불꽃놀이까지 즐긴다면 이국적이고 새로운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귀여운 무민 캐릭터로 연출된 스페셜 식당과 굿즈숍에서 관련 푸드와 한정판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놓치면 안될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알파인 티익스프레스 인근에 마련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팝업은 꼭 한번 들러서 콘텐츠도 체험하고 사진도 남겨보기를 추천한다”며 “에버랜드에 그대로 옮겨진 핀란드 셋방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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