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일 비상계엄 후폭풍 여파로 야간 거래 중 1418원선을 웃돌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0시 12분 기준 전날보다 15.4원 급등한 141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간 거래에서 환율은 1418.1원으로 출발했다가 점차 상승 폭을 줄여 1410.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후 환율은 1410원선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9시 49분부터 1417원선을 웃돌고 있다.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5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