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혜택 강화”…통합 멤버십 회원, 상반기 1000만명 돌파
홈플대란 첫날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홈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홈플러스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의 적립 포인트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1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 마이 멤버십은 디지털 전단, 구매 영수증,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장바구니 대여, 마트 무료 주차 등 편의 서비스와 무료 구매 실적에 따른 혜택도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ONE등급제’ 출시 이후 1년 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은 2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 ‘홈플 ONE 등급제’를 선보였다. 온·오프라인 채널별 연계를 강화하고, 실적 집계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통합 멤버십 회원 수는 올해 상반기에 1000만명을 넘었다.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었. 2030세대 멤버십 회원 수는 3년 전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다. 멤버십 회원이 늘면서 온·오프라인 교차 구매 고객도 1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2개월간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하고 있다. ‘VIP+ 등급’ 회원은 쇼핑 쿠폰,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 CRM본부장은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 외에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