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만 광주시민 1년 평균 독서량 6.4권

74% 도서관 이용경험 없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시민들은 1년간 평균 6.4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광주연구원이 발간한 ‘광주 도서관·독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인구 1인당 평균 독서권 수는 6.4권, 독서인구(1년 동안 독서를 한 적이 있는 사람) 1인당 12.4권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인구 1인당 7.2권, 독서인구 1인당 14.8권)보다 낮다.

독서량은 독서인구 기준 10년 전 2013년 17.1권, 2015년 15.5권, 2017년 16.3권, 2019년 14.2권, 2021년 14권으로 감소 추세다.

독서 선호도는 보통이다가 47.8%로 가장 많았고, 약간 싫어한다 28.8%, 매우 싫어한다 5.6%로 ‘싫어한다’가 다수였다.

독서 빈도는 몇 달에 한 번한번 19.4%, 한 달에 한두 번 18.7%, 일주일에 한두 번 17.1%이었다.

독서 시간은 평일 14.3분(종이책), 휴일 26.7분이며, 장소는 집이 79%로 가장 많았다.

종이책 구입처는 대형서점(오프라인) 38.5%, 인터넷 서점 32.5%, 소형서점 5.3% 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수는 362개이며, 74.6%가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149개로 가장 많았고 광산구 117개, 서구 83개, 남구 74개, 동구 39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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