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내정
신규 임원 3명 선임 등 총 9명 인사



HS효성이 4일 임진달(사진)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주력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 그룹에서 분리 후 첫 임원인사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전무, 이종복 효성 홀딩스 USA 대표이사(CEO)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이 부사장은 안양공장 생산부로 입사해 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고 공장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 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설립과 효성 홀딩스 USA 경영을 통해 북미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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