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급물살’ 코스피 하락 반전…코스닥 2년만 최저 [투자360]

한동훈 대표 ‘尹 대통령 직무집행 정지’ 발언 후 하락세 전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한 가운데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20대로 밀렸다. 코스닥은 660선을 내주며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84포인트(0.53%) 내린 2,429.0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7.07포인트(2.54%)내린 653.87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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