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3만6348명 창출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형) 등 3만6348명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3만2370명보다 3978명(12.3%) 늘어난 것이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5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노인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사업계획’을 심의·조정했다.
이자리에서는 광주지역 노인인구(34만9455명)의 10% 수준인 3만6348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성과지표로 삼았다.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으로 초고령사회 및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 참여가 허용되는 등 자격기준을 확대했다. 또 아이돌봄사업, 하교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