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구사랑 희망나무 전달식’

베트남 빈곤농가에 2012그루 보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지구사랑 희망나무 전달식’. 이명길(왼쪽부터)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노현진 환경부 사무관, 김지영 글로벌비전 사무총장, 오바오로 국가환경교육센터장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구사랑 희망나무 전달식’을 열고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2012그루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진행한 ‘지구하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9월 환경부와 함께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센터, 한국환경보전원 등 30여 개 단체가 친환경 체험·환경보전 실천 부스를 열어 환경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졌으며, 이틀간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학생, 일반인 등 1006명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다짐 서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탄소중립 실천 의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지구사랑 희망나무 전달식’을 열고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2012그루를 기부하기로 했다. 다짐서약 참여자 1인당 자몽나무 종묘 1그루씩 1006그루를 기부하고, 회사도 매칭그랜트 무를 전달한다. 교보생명이 환경교육 전파에 진심인 것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 쫓는 것이 아닌 사회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서지연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