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종로구 10대 사업 선정…1위는 종로 둘레길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 투표
2위 스마트 안심 종로, 3위 어린이 통학로


종로 둘레길 수성동 코스.[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올해 종로구민이 뽑은 최고의 사업으로 종로 둘레길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가 10~11월 ‘2024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는 주제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 종로 둘레길, 2위 스마트 안심 종로, 3위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나타났다.

4위는 종로형 도서관 운영, 5위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톱 종로, 6위는 종로인은 종로픽, 7위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8위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9위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10위 어르신돌봄카 순이었다.

조사에는 카카오 채널과 QR코드를 통해 1441명이 참여했다.

투표와 함께 접수한 주민 의견 중 우수 제안은 시상하고 담당 부서가 검토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민들이 종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직접 체감하고 공감해 주시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종로의 긍정적 변화를 모든 주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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