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한국외국어대 학생 22명에게 ‘신격호 희망장학금’ 88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대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총 13개 대학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1년간 1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장학금을 수령 가능하다.

지금까지 718명이 총 4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 지명된 장학생 수는 230명이다. 지급된 장학금은 9억2000만원이다.

이찬석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은 “희망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