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인 임상개발·품질·재무 등 전문가 영입
회사 “임상3상·품목허가 신청 등 빨라질 것”
회사 “임상3상·품목허가 신청 등 빨라질 것”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북미 진출을 앞당긴다. 이를 위해 미국법인(MEDIPOST, Inc.)에 임상개방·품질관리 등 현지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6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미 법인은 ▷임상개발 책임자 ▷CMC(화학·제조·품질) 및 운영책임자 ▷프로젝트관리 책임자 ▷품질 책임자 ▷재무회계 책임자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를 임명했다.
이들 5인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20∼30년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임상3상 및 상업화를 다수 성공시킨 실적을 가지고 있다.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품목허가신청(BLA)에 집중하게 된다.
메디포스트 미 법인 에드워드 안 공동대표는 “이번 현지 전문가 영입으로 카티스템의 북미 진출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성공적 상업화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북미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티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개발 논의도 한창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0월에는 미국·일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행사에 참석, 다국적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과 제휴를 통한 사업개발을 논의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