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하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사하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관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및 공공 아동보호체계 구축 실적을 4개 지표와 11개 세부 항목으로 심사한 결과다.
사하구는 보호 아동과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립수당 자체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안심매니저 사업’,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고우니 비상’ 사업 등이 있다. 이런 노력은 보호아동 지원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보호아동을 신속히 보호하고, 자립준비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연계와 행정지원을 통해 더 탄탄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이번 평가를 발판삼아 아동과 청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