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상복합 2층 상가 불…소방관 120명 투입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낮 12시 26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연면적 7만 519㎡) 주상복합 건물 2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방에서 기름이 튀어 불이 났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42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인명 구조 및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Print Friendly